구로문화재단

이미지 인형극 <찰스! 산책가자!>

 아빠를 따라 공원에 온 스머지와 강아지 알버트. 그리고 엄마를 따라 공원에 온 찰스와 강아지 빅토리아. 공원에 도착하여 목줄을 풀어준 강아지 알버트와 빅토리아는 벌써 뛰고 장난치며 친구가 된다. 벤치에 앉아있던 스머지와 찰스도 서로를 쳐다보며 서서히 친구가 된다.
아이들은 같이 서로 도와주며 나무에도 오르고 그네도 타고...하지만 어른들은 여전히 멀어져 있다. 집에 돌아가기 전에 찰스는 스머지에게 노란꽃을 선물하고 스머지는 집에 돌아와 병에 꽂아 꽃을 간직하는데...

*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우리 친구하자>를 원작으로 한 <찰스! 산책가자!>는 동화가 지닌 이러한 주제를 목각 인형, 천 인형, 손 인형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과 세심한 조종형식의 독특한 인형들로 책 속의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주어, 소통이라는 개념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이미지화 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며, 동시에 우리에게 다양한 소통의 방식이 존재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