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커뮤니티 아트
<말풍선>
코로나19로 말문이 막혔다.
자유롭게 사람들과 모여 대면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없게 되었다.
사람 간 소통이라곤 컴퓨터와 핸드폰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요즘,
‘말’을 통해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리모델링으로 인해 잠잠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앞에 말풍선이 하나 둘 붙으며,
누군가와 대화하고 교류하는, 시끌벅적한 장소로 열어두고자 한다.
■ 기획 : 23/3(강수빈, 김정수)
2017년 홍제동에 23년을 살고 있었던 김정수와
3년을 살았던 강수빈이 모여 동네의 이야기들을 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아트 그룹입니다.
■ 운영기간 : 6/1(화) ~ 6/26(토) *월요일, 공휴일 휴관
■ 운영시간 : 화~토 10시~18시 / 일 10시~16시
■ 장 소 :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
■ 인스타/페이스북 :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검색
■ 문 의 : 02-867-2202
■ 프로그램 참여방법
PART.1 분출 :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말풍선에 적어내기
- 3가지 감탄사 중 자신의 이야기가 속해진다고 생각하는 곳에 말풍선 스티커에 적어서 붙이기
* 3가지 감탄사 [으악!!!!!] : 정말 경악스럽지만 누구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나를 놀라게 했던 사건 등 “으악!!!” 소리가 날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흠..........] : 고민되거나 못마땅한 일, 다른 사람의 의견이 궁금했던 이야기 등 “흠…” 소리가 나는 나의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무야~호!] : 정말 기쁘지만 왠지 민망해서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지 못했던 말들,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의 자랑거리! 등의 신나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무야호 : 신난다는 의미 |
PART.2 연결 : 말풍선 스티커를 옮겨 연결 짓기
- 유리창에 부착된 말풍선을 둘러보고, 누군가의 고민에 해결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이동하고 연결 지어 대화를 완성합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의 말풍선이 말의 내용에 따라 연결되면서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들을 만들어냅니다.
PART.3 해소 : 내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 말풍선을 날려 보내기
- 23/3의 인스타그램에 설치된 말풍선 필터 중 내가 적었던 말풍선 모양을 골라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23/3(hong23_3),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spacegori_official) 계정을 태그하여 스토리에 올려주신 분들 중
참신하고 기발하게 말풍선을 날려주신 분들께는 이번 말풍선 프로젝트의 굿즈를 선물로 드립니다.(방문수령 필수)
티켓예매를 하시기 전 관람가능 연령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시작 후에는 입장이 제한되오니 늦지않도록 부탁드립니다.